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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31105 벨라루스 여행 (냐스비주성,미르성)

여러분 안녕하세요! 벨라루스 블로거 톰냥입니다.

 
이번달초 벨라루스의 유명한 성 2곳을 방문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벨라루스 수도인 민스크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인 냐스비주,미르에 유명한 성들이 있습니다. 제가 이동한 경로입니다.

 
 
 
 
차를 타고 먼저 냐스비주라는 곳으로 1시간 30분정도 이동합니다.
 

 
자가용이 없으신경우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3가지 있습니다.
 
1.Anytime 렌트카

Anytime 차 렌트 앱

 
벨라루스 이용하실수있는 차 렌트 앱 입니다.
준중형차를 렌트해서 하루동안 성 두곳을 다녀오면 비용은 한화 약 6만원입니다.
단 현지 자동차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2.Yandex Go 택시
 

Yandex Go 택시 앱

 
 
벨라루스에서 이용하실수있는 택시 앱 입니다.
앱 사용법은 제 전 포스팅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Yandex Go 택시를 타고 하루동안 성 두곳을 다녀오면 비용은 한화 약 17만원입니다.
 
 
3.버스+Yandex Go 택시
 
민스크시내-냐스비주시내-미르시내 각 도시를 이동하는 버스가 있으므로
각 도시에는 버스로 이동하고 그후 성으로 갈때는 택시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루동안 성 두곳을 다녀오면 비용은 한화 약 3만원입니다.
 
 
 
세가지 방법중 여행인원수와 체력에 따라서 선택을 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민스크에서 냐스비주로 이동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수도인 민스크에서 벗어나면 시골마을과 숲, 감자밭, 옥수수밭들이 많이 보입니다.
 
 
 

 
 
 
나스비주성에 도착해서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산책로같은 길이 있습니다.

 

 
 
산책로같은 길을 지나 성 안쪽 입구에 들어왔습니다.
벨라루스 현지인 관광객, 러시아 관광객, 유럽 관광객들과 중국인 관광객들도 있었습니다.
 
 

나스비주성의 지도 입니다.

 
 
 
 

나스비주 성의 모습

 
 
성의 입구에 들어서면 곧바로 나스비주 성이 보입니다. 정식명칭은
Nesvizh Radziwiłł Castle 입니다.
이 성은 16세기에 지어졌고, Radziwiłł 라는 가문의 귀족이 살았던 성입니다.
그 후 여러차례 주변 국가들의 침략과 전쟁에 의해 주인이 바뀌기를 수차례 반복 하고,
2차세계대전후에는 민간 요양소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그후 1994년에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그로부터 11년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성 내부에 있는 광장입니다. 한가운데는 우물이 있는데, 현재는 우물의 기능은 상실되어있고
소원을 비는 동전들이 들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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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에 대한 역사와 상처들의 기록 전시자료

 
 
성 내부에는 벨라루스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료가 많이 전시 되어있었습니다.
내부 입장료는 1인당 약 7천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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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방

 
귀족들이 생활하던 방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걸려있는 액자를 보니 귀족 가문의 부녀자들의 공간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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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의 식사장소

 

 

커플 의자

 
 
설명이 써져있지 않아서 무슨 용도인지는 알수없었으나
주로 부부가 함께 앉았을것같습니다.

 

 

 
 
 
 

집무실

 
 
귀족들이 집무를 보는 장소입니다.
많은 역사적 결정들이 이곳에서 이루어졌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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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의 복장

 
 
 
 
성 내부에 전시 자료들의 관람을 마치고
미르 성으로 이동 했습니다. 
 
 
 
 

미르성의 모습

 
 
미르성은 16세기에 지어졌다고합니다.
정식명칭은 Mir Castle 입니다. 처음에는 고딕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지어진 이후 소유권이 리투아니아의 라드빌라 공작(Duke Radvila) 에게 넘어가면서 
르네상스 건축양식이 가미되었습니다. 그후 현대에 이르러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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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성의 외관

 
 
첫번째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미르성의 외벽은 매우 두껍고 견고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미르성은 나폴레옹 1세의 공격에 의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그것을 19세기에 복원하는 과정에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 성 외벽 두께를 늘리게 되었습니다.

 
 
 
 

성 밖 근처 교회

 
 
성밖에 교회가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장소같습니다.
안에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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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쪽 광장

 
 
성 입구를 통해 안쪽으로 들어가면 내부 광장이 있습니다.
벨라루스의 성들을 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바깥에 방어목적을 위해
인공 호수로 둘러 쌓여있고, 성 안쪽에는 광장같은 넓은 공간이 있다는점에서 공통점이 있는것같습니다.

 
 
 

성 2층에서 바깥을 바라본 풍경

 
 
 
성 광장의 구석에 위치한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직사각형의 창문같은것들이 있습니다.
바깥을 감시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광장에 있는 수많은 문들중 하나의 문

 
 
 
문이 닫혀있어서 안으로 들어가보거나 할수는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많은 증축,수리의 흔적이 보입니다.

 
 
 
미르성도 관람을 마치고나서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해서 민스크로 돌아오게 됩니다.
 
냐스비주성과 미르성을 가보고 느낀점은
다른나라의 성들과 비교했을때
성의 구조라던가 재질을 봤을때 더 옛것 그대로의 느낌이 많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성들도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이상 냐스비주성과 미르성 방문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을 읽으시면서 벨라루스의 클래식하고 앤티크한 느낌이 마음에 드신분들을 위해 추천하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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